추자도에 거주하는 주민이 급성 복통을 호소해 해경에 의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제주해양경비안전서(서장 김용범)에 따르면, 9일 오전 4시 21분경 추자도 마을 주민 이 모씨(42,여)가 복부가 심하게 팽만된 상태로 심한 복통을 호소해 보건지소에 진료를 받았지만 상급의료기관으로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 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접수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통해 응급환자 및 보호자와 의료진을 태우고 제주시 소재 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했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이송 된 환자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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