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10시 30분경 제주시 도평동 소재 양로원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소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화재는 해당 양로원 지하에서 지하유류탱크 철거작업 도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화재 발생 시 입소자 37명이 스스로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불은 발생 20여분 만에 꺼졌으며, 소방대는 현장 안정화 조치가 끝나는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에 대해 조사 할 예정이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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