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조합장 김성진)이 2016년도 출자증대평가 최우수 농협으로 최종 선정됐다.
전국 1131개 농·축협 가운데 제주양돈농협이 출자금 순증 1위를 차지한 건 다른 지역에 견줘 규모가 작고, 조합원수가 적은 여건 속에서 이뤄낸 높은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제주양돈농협은 그동안 축산물종합처리장(LPC)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최근 금융 사업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면서 자기자본이 성장을 따라가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조합원과 직원이 힘을 모아 출자증대운동을 통해 작년 한 해 출자금 약 75억 원을 순증하면서 경영의 내실화를 다지게 됐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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