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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원도급·하도급 업체간 균형·상생이 중요”
원희룡 지사 “원도급·하도급 업체간 균형·상생이 중요”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1.13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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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신화역사공원 및 영어교육도시 공사 현장 잇따라 방문
신화역사공원 호텔 건축 공사장을 방문한 원희룡 지사가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13일 신화역사공원과 영어교육도시 공사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원도급 업체와 하도급 업체간 균형과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후 신화역사공원 내 호텔 건축 공사 현장을 방문, 전체 조감도와 건축 규모를 확인하고 공사 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햇다.

람정제주와 JDC, 도내외 도급사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관리 계획과 안전관리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설 업체들로부터 다양한 애로사항을 확인한 원 지사는 “제주 특성상 날씨 때문에 30%가 작업이 중지되는 상황이 자꾸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시행 기간을 맞추기 위해 어떻게 공사를 하는지 묻고 현장 안전상황과 공사 진행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에 대해 시공사 관계자는 “병렬 시공과 인력 동시 투입으로 일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체 공사장 인력 최대 3200명 중에 1300명 정도가 투입되고 있다고 답변했다.

대림 이병철 소장으로부터 “원도급 입장에서는 이미 검증된 업체들로 경쟁을 치열하게 할 수박에 없는데 지역 하도급 입장에서는 출발부터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이걸 어떻게 맞출지가 관건”이라는 얘기를 들은 원 지사는 원도급과 하도급의 균형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제주의 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이번 대규모 공사 경험을 통해 지역의 건설업체와 관련 근로자, 경제 주체들이 경력도 쌓고 소득도 올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원 지사는 영어교육도시 지원사무소를 방문, 공사 진척 상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한신 휴플러스 연립주택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들에게 무재해 기록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원희룡 지사가 영어교육도시 내 공공임대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방문, 공사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 제주특별자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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