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 특수절도 혐의로 10대 청소년 5명 검거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등을 훔친 10대 청소년 5명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CCTV관제센터와의 공조를 통해 K군(16) 등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새벽 3시께 서귀포 CCTV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Y씨(42)가 방범용 CCTV를 모니터링하던 중 제주시 외도동에서 청소년으로 보이는 5명이 주차된 차량 문을 열고 다니는 것을 확인하고 즉시 112로 통보한 것.
이에 4분만에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인근 아파트 옆 골목에서 주차된 차량 안에 들어가 있던 4명을 붙잡았고 도주하던 1명을 추격 끝에 검거,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범죄 현장을 신속히 통보해준 관제센터 근무자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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