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19 13:32 (화)
제주, 구간 과속 단속 시작한다
제주, 구간 과속 단속 시작한다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1.1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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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평화로 일대 13km 구간 과속단속장비 최초 운영

제주지역 최초로 구간 과속단속장비가 오는 3월부터 도입돼 운영된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오는 3월부터 평화로 광평교차로부터 광령4교차로까지 총 13.8km 구간에 '구간 과속단속장비'를 도입해 운영하기로 밝혔다.

구간단속장비는 시작 부분과 종점 부분에 각 2대의 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지나가는 모든 차량의 시작, 종점부 속도위반과 해당 구간내 평균속도를 계산해 속도위반 여부를 단속하는 시스템을 수행한다.

평화로 구간에 처음 도입되는 단속장비는 오는 2월 말까지 설치 공사를 끝내고 3월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며, 도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속장비 운영사실을 알리고 정상 운영일부터 3개월간은 단속을 유예할 방침이다.

현재 제주지역에서 운영중인 무인단속장비는 총 130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찰은 지자체와 협력해 추가적으로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오임관 안전계장은 "과속운전은 시야가 좁아져 위험하고 교통사고시 치사율도 일반 교통사고 치사율(2.3)에 비해 32.6으로 14배 높은 수치로 제한속도를 준수해 안전운전 해야 할 것"을 당부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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