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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남벽 탐방로 복원, 내년부터 5개 코스 정상 등반 가능
한라산 남벽 탐방로 복원, 내년부터 5개 코스 정상 등반 가능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1.1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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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라산국립공원 천년 대계’ 추진 올해 170억 투입키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전 세계에서 유일한 국제 4대 보호지역인 한라산에 걸맞는 보호 관리를 위해 ‘한라산국립공원 천년 대계’ 추진에 나선다.

제주도는 올해 한라산국립공원 보호 관리를 위해 17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우선 한라산 보호에 관한 모든 사항을 전문가 의견을 듣고 조사해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위한 ‘천년 플랜’을 수립, 체게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또 생물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고지대 생태 복원 및 훼손지 복구 방안과 고지대 취약 지표식물종에 대한 식생 복원을 추진, 건강한 생태계를 회복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라산 입장료 징수와 탐방예약제 실시 방안 등 권고 사안에 대해서는 도민 의견 수렴과 공청회를 통해 공론화 과정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1994년부터 출입이 통제되고 있는 남벽 탐방로 복원 공사를 추진, 현재 성판악 탐방로로 집중되고 있는 정상 등반 가능 탐방로를 내년부터 5개 코스로 분산시켜 탐방객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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