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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부패방지 시책 평가 ‘최하’에서 ‘최상’
제주도 부패방지 시책 평가 ‘최하’에서 ‘최상’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1.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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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 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1등급 기록
 

제주도의 부패방지 시책이 좋은 평가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19일 중앙정부부처와 자치단체 등 26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시책 평가를 내놓은 결과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 5등급에서 지난해는 1등급으로, 4등급 상승했다.

평가결과 제주특별자치도는 ‘부패위험 제거 개선’ 부문에서 부패취약분야 개선, 공직자 행동강령 제도화 등의 점수를 100점 만점을 받았다.

또한 ‘부패방지 및 신고 활성화’, ‘반부패 인프라 구축’ 부문, ‘청렴도 개선’ 부문 및 ‘부패공직자 발생’ 부문 등도 높게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제주도의 실정에 맞는 반부패 수범사례를 적극 도입하고 권익위에서 권고한 부패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권고과제에 대한 이행 결과도 우수하게 평가됐다.

제주도는 그동안 반부패 청렴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부패행위자에 대한 고발기준 및 공무원행동강령 강화 등 부패통제 인프라 개선 △부패 취약분야 제도개선 집중 개선으로 부패유발요인 제거 △산하기관 및 전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교육 실시 등 부패방지시책에 대한 부서간 소통으로 조직 내 청렴실천 견인 △도내 26개 민관이 참여하는 청렴협약을 체결, 반부패 청렴활동을 다양하게 시행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위로부터의 청렴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4급 이상 고위직에 대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등 조직의 반부패 청렴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김정학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은 것을 계기로 전직원이 청렴의지를 더욱 공고히 해 부패없는 청렴한 제주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업무를 추진하겠다. 올해도 1등급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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