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교육지원청, ‘맘·품지원단’ 올해 첫 시행
배려대상 학생들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동우)가 올해 ‘맘·품지원단’을 구성,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이 사업은 해당 학생들의 심리 지원은 물론, 경제적 문제, 교육 문제 등도 해소한다는 복안을 담았다.
지역은 제주시 애월읍, 삼도·용담동, 화북·삼양동, 봉개동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지원을 하기로 했다.
‘맘·품’은 엄마의 따뜻한 정성과 사랑의 품을 필요로 하는 학생을 지원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이번주까지 각 학교로부터 대상 학생을 추천받고, 2월중 후원단을 조직하기로 했다.
강동우 교육장은 “협약식과 발대식 등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관련 예산도 확보했다”며 “봉사 지원 의지가 뚜렷한 학생이나 지역사회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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