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제주지역 건설경기 '햇볕 쨍쨍'…“요즘처럼 계속 이어갔으면”
제주지역 건설경기 '햇볕 쨍쨍'…“요즘처럼 계속 이어갔으면”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1.25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종합건설 전체 수주액 1조2000억원 돌파“역대 최고기록”

2016년 한해 도내 종합건설회사 전체 수주총액인 1조2000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공공부문이 지난해보다 큰 폭 증가세를, 민간부문도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계약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최근 여러 해 동안 제주지역 건설경기가 계속 활황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회(회장 이시복)은 2016년 12월말 현재 도내 종합건설회사 490개사 가운데 회원사인 286개사가 한 해 동안 신규 도급한 공사는 621건에 12조6425만600만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견줘 전체 누계로 볼 때 12.0% 늘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공공부문은 43.0% 늘었고, 민간부문은 보합세를 보였다.

공종별 도급계약 실적을 보면 건축공사가 356건에 1조272억 원으로써 11.0%, 토목공사는 265건에 2369억 원으로14.0%가 각각 늘었다.

공공부문은 재해예방사업(1건, 75억 원), 공영주차장 복층화사업(1건, 50억 원), 도외공사(2건, 79억 원)의 계약이 이뤄지면서 큰 폭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민간부문은 주거용 건축(4건, 289억 원) 등 수주로 마무리되면서 지난해와 견줘 보합세를 보였다.

중대형 건축 계약 등이 꾸준히 이뤄지면서 2년 연속 7900억 원대 수주를 기록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