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소속 김성용(태백급, 80kg이하)이 올 시즌 첫 대회인 IBK 기업은행 2017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장사에 올랐다.
김성용은 25일 대회 결승전에서 김성하(구미시청)을 상대로 2-0으로 승리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김성용은 들배지기 후 안다리로 첫 판을 따낸 뒤, 뒤집기로 2번째 판도 가져오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성용은 이로써 지난해 단오장사씨름대회 이후 생애 두 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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