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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인협회, 2017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선출
제주문인협회, 2017년도 정기총회 및 회장 선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7.01.26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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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대 회장에 김가영 수필가 뽑혀

 한국문인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회장 고훈식)은 25일 오후 5시 30분 ‘2017 정기총회 및 제23대 회장 선출’을 도내문인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제주시 고려회관에서 양태영 사무국장 진행으로 개최했다.

▲ 고훈식 회장은 김가영 신임 회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하고 기념 촬영했다.

 이날 강선종 감사가 2016년도 감사보고를 시작으로, 결산보고, 세입 세출결산과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고훈식 회장 진행으로 원안 통과하고 제23대 회장 선출을 했다.

 고훈식 회장은 “어두웠다 밝았다 하다 보니   어느새 2년이 지나버렸다. 회원님들이 미음과 격려로 무사히 임기를 잘 마치게 되어 기분 좋다.”며 “계간지를 만들면서 책에 오점도 있었다. 그러나 문학지가 오점이 있다고 해서 제주문협이 오점은 아니다. 이것도 더욱 발전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고 계속 돕겠다.”며 이임 인사말을 했다.

▲ 제23대 신 임원 좌로 부터 현태용 사무국장, 김순신 부회장, 김가영회장, 김원욱, 송상 부회장, 강원현, 최창일 감사

 이어 문태길 제23대 임원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관리규정 제3장 제11조에 의거 마감결과 회장에 김가영(수필가)씨, 부회장에 김순신(수필가), 김원욱(시인), 송 상(시인)씨가 각각 뽑혔다.”며 당선을 발표하고 당선 증을 수여했다.

▲ 고훈식 제22대 회장은 "그동안 협조에 감사하다"며 이임 인사를 했다.

 김가영 신임 회장은 “제가 제주문인협회에 봉사하고자 결심해서 나왔는데 여러분들의 저 뜻을 허락해 주심에 감사한다.”며 “2년 동안 임원진과 초심을 잃지 않고 애써서 선배님들의 해온 대로 제주문학에 걸맞은 자세로 열심히 봉사하겠다. 제주문학은 저 개인의 것이 아니니 제가 봉사하는 동안 격려와 야단도 쳐주시면 최선을 다 하겠다.”며 취임 인사말을 했다.

 이어 신임 감사에 강원현(수필가), 최창일(시인)씨, 사무국장에 한태용(수필가)씨 뽑혀 제23대 임원이 2년 임기에 들어갔다. 이날 부회장단 임원은 문정수(시), 강금중(시) 신입회원에게 회원배지를 달아 줬다.
 
 김가영 신임 회장은 “임기 중 제주문학사 발간, 전국(시, 수필, 소설, 시조, 아동문학)낭송대회 제주개최, 전도 초·중·고등학생 문예백일장 개최, 테마가 있는 문학기행(국.내외) 실시, 제주문학관 건립 추진, 동아리 활성화(영화, 연극, 오름, 낭송), 기존 문협사업 지속 추진”을 공약했다.

▲ 신회원 배지 증정 좌로부터 홍창국 부회장, 강금중 신회원, 고훈식 회장, 문정수 신회원, 고광자 부회장

 김가영 회장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학과, 동대 문화예술대학원 연극과 졸업, 1992년 수필<문예사조>등단, 작품집 <사랑>외 24권, MBC드라마 극본 <아내의 친구>외 7편, 희곡 <오해>외 1편을 펴냈으며, 수상은 제주문학상, 한국문인수필대상, 소월문학상외 다수를 수상했다.

 김가영 회장의 문학 활동은 제주문협 부회장, 국제펜클럽한국본부제주지회장, 제주수필문학회장, 제주여류수필문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전)제주일보 논설위원, 제주일보 해연풍 필진 등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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