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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詩낭송협회, ‘제133회 詩사랑 정기 낭송회’개최
제주詩낭송협회, ‘제133회 詩사랑 정기 낭송회’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7.01.27 13:0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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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제주詩낭송협회(회장 이금미)는 26일 7시 ‘제133회 詩사랑 정기 낭송회’를 도내 문학인들과 함께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김장명 회원 진행으로 개최했다.

▲ 이금미 회장은 "설명절 준비로 바쁜 날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했다.

 이금미 회장은 “설 명절준비로 많이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시를 낭송한다는 것은 내 영혼을 맑게 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소리를 통해 상대방의 영혼을 맑게 하는 일이기도 하다. 정유년 한 해도 시를 사랑하는 여러분들과 더불어 시낭송보급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인사말을 했다.

▲ 양전형 시인은 천양희의 시 '마음의 달'을 낭송했다.

 첫 낭송으로 이혜정 회원이 구 상의 시 ‘새해’를 시작으로 김정희 회원이 정호승의 시 ‘정동진’을, 김순덕 회원은 마종기의 시 ‘우화의 강’을 낭송했다.

▲ 정삼권 회원은 유치환의 시 '행복'을 낭송했다.

 관객 시낭송 시간이 되어 양전형 시인이 천양회의 시 ‘마음의 달’을 낭송, 정삼권 회원이 유치환의 시 ‘행복’을 낭송, 문경만 관객이 최영미의 시 ‘인생’을 낭송했다.

▲ 문경만 관객은 최영미의 시 '인생'을 낭송했다.

 문경만 씨는 “매월 마지막 목요일만 되면 시낭송을 참여 하기 위해 투석 중에도 피곤함을 물리치며 참여한 게 수년이 됐다. 건강이 어렵지만 한 번 안 오면 찝찝하게 느껴지고 시낭송에 참여 하면 마음이 편하여 계속 참여하게 됐다.”며 시낭송 후 인사말을 했다.

▲ 고귀한 관객은 오세영의 시 '원시'를 낭송했다.

 이어 오세영의 시 ‘원시’를 고귀한 관객이 낭송, 장정일의 시 ‘사철나무 그늘 아래 쉴 때는’을 홍미순 회원이 낭송, 김수열의 시 ‘오래된 사랑’을 다함께 낭송으로 1월 마지막 목요일 밤 정기 시낭송은 마무리했다.

▲ 제주詩낭송협회는 '제133회 정기 낭송회’를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한편 사단법인 제주詩낭송협회 관계자는 “매달 마지막 목요일 오후 7시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시를 좋아 하는 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환영한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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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확 2017-01-29 20:53:51
이금미 회장님~ 벌써 133회째네요...열두달을 열두번째... 그 정성과
꾸준함, 성실함에 찬사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