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정현(105위·삼성증권)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스포츠마스터 마우이 챔피언십 챌린저(총상금 7500 달러) 단식 3회에서 마이클 모(190위·미국)를 2-0(6-2 6-4)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정현은 준결승에서 앙리 라크소넨(133위·스위스)과 한 판 승부를 펼친다. 결승전에 진출할 경우 다니엘 타로(124위·일본)와 캐머런 노리(266위·영국)의 승자 중 한 사람과 경기를 펼친다.
준결승에 진출한 정현은 상금 3765 달러(약 440만원)와 랭킹 포인트 29점을 얻었다.
정현은 올해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에서 2회전까지 올랐다.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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