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우당도서관, 2월1~4일
2017년 제주시 대표도서인 ‘한 도시 한 책’ (One City One Book)을 선정하기 위한 시민투표를 2월1~4일까지 한다고 제주시 우당도서관(관장 강수복)이 밝혔다.
‘한 도시 한 책’ 선정은 ‘책 읽는 제주시 추진위원회’가 엄선한 후보도서 5권 가운데 시민투표를 통해 결정한다.
시민투표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고 투표결과 최종 1위도서가 2017년 책읽는 제주시 ‘한 도시 한 책’으로 선정된다.
후보도서는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 최재천의 「생각의 탐험」, 조정래의 「풀꽃도 꽃이다」, 김선영의 「시간을 파는 상점」, 오은영의 「못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가 추천됐다.
‘한 도시 한 책’운동은 시민이 책 한 권 읽고, 소통하는 토론의 장을 만들어 시민들이 책의 내용을 함께 공유·공감함으로써 지역사회 통합에 도움을 주자는 뜻에서 출발한 독서운동이다.
투표방법은 제주도공공도서관홈페이지(http://lib.jeju.go.kr)를 통한 온라인방법과 도내 도서관에 설치돼 있는 게시판에 직접 투표하는 오프라인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제주시 대표도서가 선정되면, 4월1일 ‘책 읽는 제주시 선포식’에서 ‘2017년 책 읽는 제주시 한 책’을 발표한다.
지금까지 제주시 한 책(One Book)은 2014년 「똥깅이」(현기영), 2015년 「허천바래당 푸더진다」(양전형), 2016년 「두근두근 내 인생」(김애란)’선정됐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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