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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호텔, 고객 이름 딴 메뉴 개발로 호응
위호텔, 고객 이름 딴 메뉴 개발로 호응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1.31 13: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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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까지 판매…새로운 메뉴는 3월에 다시 선보여
김성국 메뉴. ©WE호텔

WE호텔(위호텔)이 고객과 함께 특별 메뉴를 개발하고, 그 고객의 이름을 딴 메뉴를 판매해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을 딴 특별 메뉴는 ‘김성국 코스 디너’이다. 지난 2015년 12월 31일 회원의 밤 행사에서 유니세프 기금 마련의 일환으로 진행된 ‘총세프와 함께하는 메뉴 개발권 경매 이벤트’에서 비롯된 메뉴이다.

당시 경매를 통해 메뉴 개발권을 따낸 고객은 참여금 전액을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호텔은 해당 고객의 이름을 딴 메뉴를 개발해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게 된 것.

위호텔은 건강 퓨전 요리 개발로 잘 알려진 호시노 츠토무 세프를 앞세워 ‘김성국 코스 디너’를 개발해 지난해 1월부터 선보였다. 지난해 1년간 호응을 얻은 이 메뉴는 흰 살 생선을 이용한 샤브샤브와 가오리 무침, 제주산 돼지목살을 활용한 삼합스타일의 요리이다. 제주 옥돔 돌솥밥을 곁들인 풍성한 한식 코스로, 식사금액의 2%을 후원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호시노 츠토무 총세프는 “새로운 코스메뉴 개발을 고객과 함께 진행하면서 한 사람이 감동하는 메뉴를 만들고 그 감동이 다른 이들에게도 전달돼 보람을 느낀다”며 “1년해 한번씩 메뉴를 개발해 스타메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한해 인기를 얻은 ‘김성국 코스 디너’는 올해 2월 28일까지 선보일 예정이며, 또다른 고객 이름을 딴 메뉴는 3월 1일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064-730-1200~1) 또는 홈페이지(www.wehotel.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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