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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협 노지감귤 공선출하회, ‘우수출하회 연도대상’ 본상
감협 노지감귤 공선출하회, ‘우수출하회 연도대상’ 본상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2.0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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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태정 감협공선출하회대표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노지감귤 공선출하회(대표 현태정)는 2월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 2016년도 ‘우수공선출하회 연도대상’ 본상인 우수생산자조직상을 받았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전국 2000여개 공선출하회 가운데 공동계산실적 유별 상위 30% 이내, 조합수수료율 2%, 유실적 회원수 10명 이상 조직 가운데 심사를 통해 전국 9곳을 선정, 상을 줬다.

제주감협 공선출하회는 2015년 9월 23일 ‘명품감귤 생산을 위한 공선출하회 발대식’을 시작으로 9개 품종 3200여명이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상을 받은 감귤농협 노지감귤 공선출하회는 13개 지점 1124명으로 구성·운영하며 지속적으로 회원을 늘려 모집에 나서고 있다.

농산물 유통환경과 소비지 시장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품목 경쟁력을 높이고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공동선별·공동정산 중심에서 공동생산을 추가해 통일된 매뉴얼에 따른 현장컨설팅을 하고 있다.

감협공선회는 △ 지속적인 현장 중심 교육, 유통현장 견학 등 주기적인 교육 △ 공동생산·공동선별·공동판매·공동계산을 통한 품질차별화 △ 7개 유통센터를 통한 출하량 관리, 거래처 확보 △출하물량을 조공법인, 대형유통업체, 공판장 등 판로 다각화를 통한 가격 차별화 △ 자체 운영기금 조성을 통해 공선출하회 활성화 도모 등이 성과사항으로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현태정 공선출하회 대표는“아직은 초기 단계라 시행착오도 있지만 품목농협 생산자조직 주체로서 조직 활성화를 통해 고품질 감귤 생산과 농가 수취가격을 올릴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병기 제주농협본부장은“앞으로 더욱 많은 우수 생산자조직을 제주에서 발굴·배출하고 더욱 전문화된 조직 육성을 통한 농업인 실익을 높여 전국 산지유통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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