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공공임대주택 건설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첫 도민 보고회를 개최한다.

보고회는 오는 7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있는 엘리트빌딩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JDC는 지난해부터 도민 주거 안정과 기업유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A23블럭에 805세대 규모의 행복주택 및 10년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4월 중 주택사업 승인을 받아 10월 중 착공, 2019년 상반기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도민들과 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 근로자, 예비 입주희망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 실수요자 맞춤형 주택사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JDC는 공공임대주택 계획설계가 최근 마무리됨에 따라 보고회를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 내부 검토와 유관기관 협의 등을 거쳐 차후 기본설계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문영호 JDC 시설관리처장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공공임대주택은 JDC의 첫번째 공공주택사업인만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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