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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율 10%' 자동차세 연세액 한꺼번에 먼저 내기 "좋아요'"
'할인율 10%' 자동차세 연세액 한꺼번에 먼저 내기 "좋아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2.0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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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1월, 제주시 등록차량 37만5225대 가운데 42.3% 납부

제주시 등록차량 37만5225대 가운데 42.3%가 올 1월에 한 해 분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먼저 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1월 중 연납건수는 해마다 늘고 있다.

1년치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먼저 내면 10%할인해주는 인센티브가 효과를 보고 있는 셈이다.

지난 1월 제주시는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납부 신청·접수한 결과 15만8767건에 344억2600만원을 납부, 1년 전보다다 건수로 13.7%, 금액은 1.8%가 늘었다고 밝혔다.

연도별(2013~2016년) 1월 중 연납현황 (지방교육세 포함)을 보면 2013년 6만981건·190억1900만원, 2014년 9만584건·283억400만원, 2015년 11만9873건·339억7600만원, 2016년 13만9634건·339억5800만원이다.

이처럼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납부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는 건 은행 예금금리가 1~2% 안팎이지만 자동차세 연세액 일시납부 할인율은 10%로서 절세 효과가 커 시민반응이 좋은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주시는 1월 중 연납신청을 하지 못한 납세자를 위해 3월 중 연납 신청을 2월부터 다시 접수 받고 있다.

제주시청 재산세과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3월에 납부서를 발급받아 납부할 수 있다.

연세액 일시납부는 해마다 1월에 10%, 3월에 7.5%, 6월에 5%, 9월에 2.5%가 각각 할인된 금액으로 신고 납부할 수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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