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운영하는 천연바닷물을 쓰는 국내 유일한 실내수영장인 애월국민체육센터는 이용객이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애월국민체육센터는 지난 1월 한 달 동안 이용객이 9933명으로 1년 전보다 10%늘었다는 것이다.
이곳은 지난해 19억5000만원을 들여 장애인과 유아용 레인2개 증설, 헬스장과 유아 풀 확장, 경사로·기계설비 등을 새롭게 단장하고 1월4일 다시 문을 열었다.
수영장 시설규모는 지하2충·지상2층, 터 7733㎡, 건물 1,532㎡ 규모로, 수영장·헬스장·유아 풀·샤워실·스파 탕 등을 갖추고 있다.
깨끗하고 친환경적인 수영장 욕수 수질관리를 위해 천연소금을 쓴 전해살균 소독장치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 수영장은 미네랄과 마그네슘이 풍부해 혈액순환과 피부질환 예방 효과가 있어 노약자나 신체가 불편한 시민들이 매우 선호하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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