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교통, 낙상사고 잇따라 속출
하루 새 제주 전 지역에 48cm의 폭설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꽁꽁 언 눈길 도로 위로 교통사고 및 낙상사고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9시까지 제주 지역 교통사고는 10여건이 접수 됐으며, 그 중 4건의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10일 오전 4시 45분경 제주시 연동 대림아파트 입구에서 승용차량과 보행자가 충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해 고 모씨(22)가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오전 7시 58분경 제주시 연동 부영3차 아파트 앞 도로에서 3중 차량 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백 모씨(26,여)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미끄러운 도로 옆 인도에도 내린 눈이 얼어 낙상사고가 4건이 발생해 4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0일 오전 8시 34분경 제주시 연동 인근 고 모씨(68,여)가 미끄러운 길에 넘어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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