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동창회(회장 고유봉)은 8일 저녁 6시 30분 ‘2017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김태환 전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200여 동문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제주시 칼호텔 대연회장에서 김민국 사무총장 진행으로 개최했다.
이날 윤두호 감사가 감사보고를 시작으로 2016년도 추진사업보고, 수입·지출 결산, 임원회비납부현황, 2017년도 사업계획안(동창명부 발행 및 송년음악회), 수입·지출예산안을 일사철리로 통과했다.
이날 제23대 임원개선에서 윤두호 감사가 임시 의장을 맡아 회장선출에 나섰는데 고유봉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 됐으며, 감사는 윤두호(농학과 73년-17회), 이택관(식품공학 85-17회), 부영석(법학 85-29회)씨가 유임됐고, 박형욱(원예학과 06-50회), 김민국(농학과 84-28회) 씨가 신임감사로 각각 뽑혔다.
이날 고유봉 회장은“우리 동창회가 창립된 지도 어언 63년이라는 많은 세월이 지나가는 동안 모교는 전국에서 최상위권 대학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그에 비해 동창회는 거기에 미치지 못하고 있음을 솔직히 고백한다. 무관심은 가장 경계해야 할 적이다.”며 김동규의 시 ‘가는데 까지 가거라/ 가다 막히면 앉아 쉬거라/ 쉬다보면 새로운 길이 보이리’낭송과 “동창회를 위해 함께 했었노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인사말을 했다.
이어 허향진 총장은 “ 모두가 행복한 대학공동체 조성으로 힘을 합쳐 나가면 큰 결실이 가능할 것이다.”며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글로벌 인재 양성체제 구축, 지역사회와의 연계강화, 국책사업 유치관리, 그리고 제주대인으로 일체감을 갖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사를 했다.
한편 2017정기총회에 앞서 총동창회장이 공로패 수여한 유공동문 명단은 아래와 같다.
▲총동창회 발전 공로패 김동후(부회장, 축산학과 79-23회), 김남식(부회장, 토목환경 04-48회), 김영생(부회장, 회계-석사 2013년), 여창익(운영상임이사, 법학과98-42), 문종태(운영상임이사, 법학과 99-43), 박상준(운영상임이사, 경영학과 02-46), 강동균(운영상임이사, 전기공학 07-51) 이상 7명,
▲학과동문회 활성화 공로패 고민호(상임이사, 어업학과 84-28회), 현용재(상임이사, 과학교육 96-40회),김필환(이사, 원예학과 96-40회)이상 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