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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들꽃이야기 ‘김순남 기증사진전-탐라신花’전 연다
제주 들꽃이야기 ‘김순남 기증사진전-탐라신花’전 연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2.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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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6일부터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서 50여점
돌매화

제주돌문화공원은 올해 첫 기획전시로 ‘김순남 기증사진전-탐라신花(화)전’을 오는 2월16일부터 4월16일까지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1985년부터 30여 년 동안 제주 산, 들, 오름, 바닷가를 다니면서 시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들꽃 사진 50여 점을 전시해 제주 자연의 소중함과 들꽃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게 된다.

시인의 감성으로 찍은 들꽃사진은 전문사진 작가들의 사진에서 보이는 기교와 미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사각의 앵글에 담긴 들꽃에는 제주의 문화, 역사, 신화의 여운을 담아내고 있다.

매발톱

김순남 작가는 1970년 제주도에 입도한 이후 1980년대부터 제주도의 산야를 누비며 들꽃을 카메라에 담아 자연의 소중함과 들꽃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전도사와 한라산 지킴이 몫을 해왔다.

시인으로서 전시와 공연 등 ‘제주섬문화 한라산학교장’으로서 제주의 자연과 문화의 가치를 키우는 일을 누구 도움도 없이 묵묵히 해오고 있기도 하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50여 점의 사진 외에 들꽃 사진 1000여 점을 제주돌문화공원에 기증했다. 앞으로 추가 기증할 예정이다.

한라돌쩌귀

이 전시회 개막식은 오는 2월16일 오후 4시 돌문화공원안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있을 예정이다., 개막식 참석자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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