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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문화재수리도 종합심사로 우수 수리업체 선정
조달청, 문화재수리도 종합심사로 우수 수리업체 선정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2.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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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청장 정양호)은 정부에서 집행하는 문화재수리공사에 기술력과 전문성이 높은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문화재수리계획 심사위원회’를 새로 설치, 오는 2월15일부터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수리계획 심사위원회 설치 및 운영규정’은 지난해 9월21일 시행된 문화재수리 종합심사낙찰제 심사기준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다.

심사기준은 공사발주 기관에서 문화재 수리공사 입찰등급을 중요도(국보, 보물 등), 수리의 복잡성(공종의 수), 수리규모(공사비) 등을 감안, 1등급에서 3등급으로 구분해 문화재 수리업체를 선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경복궁은 우리나라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서, 발주기관에서 ‘경복궁 수리사업’을 공사계약 요청하면, 조달청은 입찰등급을 정해 입찰참가자 문화재수리계획을 입찰 때 제출받아 심사한뒤 우수한 수리업체를 선정한다.

심사위원회는 건축계획, 한국건축사(史), 건축구조, 고고학 등 7개 분야로 문화재전문분야를 구성, 1건 공사에 전문위원 7인 이상 섭외해 심사할 예정이다.

심사가 끝난 뒤 심사위원별 평가항목별 점수 등 심사결과를 나라장터시스템에 공개하도록 했다.

ㅇ 심사위원은 문화재청 협조를 받아 분야별 문화재수리 전문위원을 4월30까지 선정, 나라장터시스템에 공개할 예정이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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