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상장된 3개 항공사 중 유일하게 주주배당을 실시한다. 2년 연속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주주이익분배원칙에 따라 주당 500원, 시가배당율 1.9% 규모의 배당을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총 배당금은 약 131억원이며, 이는 전년 총 배당금 104억원 수준에 비해 25%이상 늘어난 규모이다.

제주항공은 오는 17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2016년 영업(잠정)실적을 공시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 날 증권사 애널리스트 대상 2016년 영업실적 리뷰 및 2017년 사업전략 설명을 위한 IR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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