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도 '고래의꾸 304'라는 제목으로 작품을 직접 만날 수 있다.
기억공간 re:born과 감천염색 동아리 '감쪽애'가 주관 및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7일부터 5월 19일까지 3개월여간 기억공간 re:born에서 개최된다.
'고래의꿈 304' 전시는 세월호의 슬픔이 생동함의 의미로 되살아난다는 의미로 제주학생문화원 평생교육 감천염색 동아리 '감쪽애' 회원 13명이 직접 만든 304개 고래인형은 세월호가 향하던 목적지 제주에서 기억의 유영으로 표현했다.
전식 관계자는 "세월호참사 3주기를 지난 전시회가 종료되는 5월 가정의 달에 맞춰 304개 고래인형은 416가족협의회에 전달 할 예정"이라 밝혔다.
한편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매주 화 휴무)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 기억공간 re:born에서 개최되며, 자세한 문의는 ☎ 010-2822-6123로 하면 된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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