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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농협, 당도 19 브릭스 이상 ‘불로초’ 감귤 출하
제주감귤농협, 당도 19 브릭스 이상 ‘불로초’ 감귤 출하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2.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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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농협중앙회가락공판장에서 1.5㎏에 2만2000원 거래
감협 불로초

당도 19브릭스 이상 불로초 감귤이 서울 농협중앙회가락공판장에 출하되고 있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은 김순자 조합원(제주시 조천이 생산한 불로초 감귤(당도 19브릭스 이상)을 농협중앙회 가락공판장에서 정가수의계약에 따라 2만2000원(1.5㎏)에 거래됐다고 2월15일 밝혔다.

품종은 성전조생. 궁천조생의 변이지이고, 궁천조생보다 당도가 0.6 브릭스 정도 높으나 수량이 적어서 많이 재배되고 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외관이 천혜향처럼 아름답고 고와 온주밀감 껍질과는 다소 다른 점이 있다. 껍질 부패가 더디게 생기는 품종이다.

감귤농협 불로초 19브릭스 재배농가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7월 상순부터 11월 중순 까지 바깥기온 보다 3~5도 높게 재배했다.

7월 중순부터는 물을 끊어 당도가 9 브릭스 되기까지 토양을 건조시켰고, 이후부터는 10일 간격으로 당산도를 측정하면서 한 그루에 3㎜ 물을 줬다.

11월 이후부터는 10일, 12월부터는 15일 간격으로 1㎜정도 물을 준 결과 1월 하순에 당도 17~21 브릭스, 산도1.0~1.2%인 명품감귤이 생산됐다.

당도기준을 12.5, 15, 17, 19 브릭스 이상 4등급의 품질기준으로 설정하고, 품질을 상향화 시켜 품질등급별로 판매가격을 차별화했다.

이에 따라 당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판매가격을 높게 책정하고 거래처와 정가수의 계약을 하는 판매 전략을 쓰고 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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