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의장 김종석 위미조합장)은 2월15일 19개 회원조합장과 고병기 제주농협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이사회와 총회 의장으로 김문일 남원농협조합장을 선출했다.
제주농협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출하농협의 적극적인 사업참여와 법인 마케팅 역량강화를 통해 2016년 통합마케팅실적을 전년보다 202억 원이 늘어난 1804억 원을 이뤄냈다.
이를 위해 지난 한해 신규거래처 확대, 중앙본부와의 통합마케팅 협력, 전국 도매시장 마케팅활동 강화, 농가조직 육성 등을 통한 통합마케팅 내실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고품질감귤 생산을 위한 FTA기금 지원사업과 각종 정부 정책사업을 통해 참여농협과 농가에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 생산과 유통을 연계한 일관된 사업추진체계 갖추기 등 유통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올해도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유통일원화체계를 갖춰,통합브랜드 육성, 유통채널 다변화, 산지전자경매 참여,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특색사업 추진 등을 통해 통합마케팅 2200억 원을 이뤄내기로 했다.
고병기 본부장은 “지역본부도 제주농산물 생산과수급불균형을 해소하고 소비지 유통시장에 대응해 ‘3UP-3DOWN운동’을 펼쳐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가 제주에서 전국 최초로 열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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