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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원룸 침입해 금품 훔쳐 달아나
30대 남성, 원룸 침입해 금품 훔쳐 달아나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2.16 11: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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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서, 절도 목적 원룸 침입한 30대 남성 검거

대낮에 원룸에 몰래 들어가 금품 등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서장 박기남)은 지난 15일 오후 3시경 피해 여성 A씨(22)가 살고 있는 원룸에 침입해 105만원 상당품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 J씨(32,남)를 사건 발생 2시간 만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시정되지 않은 원룸 베란다 창문을 통해 방으로 들어가 절도 목적으로 금품을 물색하던 중 외출했다 귀가한 피해여성 A씨에게 목을 조르며 위협한 후 휴대폰 등 105만원 상당품을 훔쳐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 접수 즉시 절도범 A씨의 인상착의를 토대로 피해 원룸 주변서 거주하고 있어 2시간 만에 검거할 수 있었다.

한편 A씨는 빈집털이를 목적으로 절도를 시도, 당시 흉기를 지니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검거 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관련 전과 등은 없지만 여죄 등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라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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