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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4.3실무위원회, 4.3 70주년 기념사업 본격 준비
제9기 4.3실무위원회, 4.3 70주년 기념사업 본격 준비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2.1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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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임명직 4명, 위촉직 11명 등 15명 17일 오전 위촉식 개최

제주 4.3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 위촉식이 17일 오전 11시 제주도청 4층 한라홀에서 열렸다.

이날 위촉된 제9기 4.3 실무위원회는 4.3 관련 단체와 유족회, 경우회, 학계 등 4.3 관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당연직 및 임명직 4명, 위촉직 11명 등 모두 15명이다.

실무위 위원들은 2년 임기 동안 4.3특별법에서 정한 희생자와 유족 피해신고 접수 및 조사에 관한 사항, 의료지원금 및 생활지원금 집행에 관한 사항 등을 처리하게 된다.

특히 이번 9기 실무위에서는 희생자 및 유족신고 상설화, 4.3 희생자 발굴 유해 유전자 검사 및 가족 찾기, 수형인에 대한 실질적인 명예 회복, 유족 복지 확대, 유적지 정비 등 4.3 해결을 위한 현안 처리와 유족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날 실무위 위촉과 함께 내년 4.3 70주년 기념 사업을 위한 준비 TF를 출범시키고 4.3 해결을 위한 그동안의 노력을 재조명해 실무위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다음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위원 명단.

△위원장=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당연직)

△위원=전성태 행정부지사, 고창덕 특별자치행정국장, 양시연 보건복지여성국장(이상 임명직), 고태명 제주4.3희생자후유장애인협회 회장(유임), 김동만 한라대 교수(유임), 김대옥 서부재향경우회 부회장(신규), 김상철 제주4.3연구소 이사장(유임), 한하용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회장(신규), 오임종 제주4.3희생자유족회 상임부회장(유임), 홍성수 전 제주4.3희생자유족회장(신규), 김종혁 제주4.3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도민연대 집행위원장(신규), 강정효 제주민예총 이사장(신규), 강덕환 제주작가회의 부회장(신규), 임계령 제주대 강사(유임‧이상 위촉직)

△간사=윤승언 4.3지원과장(당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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