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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에서 안전한 도로운행을 바라며
평화로에서 안전한 도로운행을 바라며
  • 미디어제주
  • 승인 2017.02.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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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도시건설국 도로관리과 고대관
도시건설국 도로관리과 고대관

 최근 우리 도에서는 차량증가와 더불어 교통사고 건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제주지방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2016년 평화로에서 경찰에 신고 및 접수된 교통사고가 132건이라고 한다.

 이는 2015년 평화로에서 경찰에 신고 및 접수된 교통사고 121건에 비해 9%가 증가한 수치이다.

 평화로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이며 공항에서 서귀포시 주요 관광지까지 빠르고 편리하게 접근 할 수 있어 도민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로 중의 하나이다.

 많은 차량이 빠르게 다니는 길에는 사고위험이 상존해서 이에 대한 교통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여 진다.

 제주지방경찰청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평화로 서귀포시에서 제주시방면 13km 구간에 단속카메라 4대를 설치하는 사업을 올해 3월에 마무리하고 시범운영기간을 거쳐 도내 처음으로 구간 과속단속을 본격 시행한다고 한다.

 이번에 설치하는 구간 과속단속카메라는 시점부와 종점부에 각각 2대를 설치해 이곳을 지나는 모든 차량들이 카메라가 설치된 지점에서의 단속뿐만 아니라 13km 전 구간에서의 평균속도에 대한 과속단속도 시행된다고 한다.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지점에서만 규정 속도를 지키고 그 이후에 과속운전하는 것을 예방 할 수 있다고 한다.

 구간 단속카메라가 평화로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여주는 시설물로 인정을 받고, 점차적으로 설치가 확대되어 도민과 관광객에게 안전운전을 약속하는 교통안전시설물로 자리매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아울러‘16년도 지방도에서 발생한 교통시설물 파손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3건 중 2건이 도로 중앙 및 갓길에 설치된 경계석과 가드레일에 충돌하는 사고로 나타나고 있다.

 사고원인으로 과속 및 운전부주의 등이 있는데 차량 운전자가 규정 속도로 전방을 주의해 운전하면 예방 할 수 있는 사고로 보여 진다.

 평화로를 포함한 도내 모든 도로에서 지정된 속도로 안전운전을 생활화해서 매년 증가하는 교통사고가 감소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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