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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詩낭송협회, ‘詩가 흐르는 목요일’ 정기낭송회 개최
제주詩낭송협회, ‘詩가 흐르는 목요일’ 정기낭송회 개최
  • 유태복 시민기자
  • 승인 2017.02.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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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詩낭송협회(회장 이금미)는 23일 오후 7시, 제134회 ‘詩가 흐르는 목요일’ 2월 정기낭송회를 제주도문화포럼 강당에서 도내 시인 및 시민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김종태, 오영호 시인 특집 편’을 김정희 회원 진행으로 개최했다.

▲ 김종태시인의 시'카를 회상하며, 거울 앞에서'를 쓴 동기를 말하고 있다.

 이금미 회장은 “오늘은 김종태 시인님과  오영호 시인님을 모시고 특집으로 낭송회를 마련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시를 낭송하는 일은 자신을 사랑하는 일이기도 하지만 시낭송을 통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일이라 또 생각해 보았다.”면서,

 “이 시간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시낭송을 들으면서 행복한 저녁시간 되길 바란다.”며 인사말을 했다.

▲ 오영호 시인은 자신의 시집 '귤나무와 막걸리'에 대해 설명했다.
 

 제1부 첫 낭송은 김종태의 시 ‘카를 회상하며, 거울 앞에서’를 김장명 회원이 낭송 했으며 오영호의 시 ‘감귤 열매를 솎으며’를 최옥주 회원이 낭송했다.

 이어 관객낭송시간이 마련되어 김종태의 시 ‘모든 것은 삶속에 빛나고’를 고귀한 관객이 낭송했으며, 오영호의 시 ‘바닷가를 걸으며’를 곽은진 관객 낭송, 김종태의 시 ‘겨울의 꽃’을 관객대신 김순덕 회원이 낭송했다.

 이어 제2부에는 오영호의 시 ‘연두 빛 길 위에서’를  손희정 회원이 낭송,  김종태의 시 ‘나는 시냇물’을 강서정 회원이 낭송, 오영호의 시 ‘별도봉을 오르며’를 김기령(제주대 생물학 4년) 관객이 낭송했다.

 김종태의 시 ‘눈’을 관객으로 온 김영기 시인이 낭송했으며, ‘다함께 하는 제주어 시’낭송은 오영호의 시 ‘그 사랑 모르커냐’를 시낭송가와 참여한 관객의 합송으로 낭송하며 2월이 마지막 목요일 밤을 잠재웠다.

 한편 사단법인 제주詩낭송협회 관계자는 “매달 마지막 목요일 오후 7시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시를 좋아 하는 이면 남녀노소 누구나 무료로 환영한다.”며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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