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5일 제주도민들이 모여 새로운 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마련된다.

박근혜정권퇴진제주행동은 오는 3월 5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촛불에서 한걸음 더' 내삶을 바꾸는 첫번째 이야기라는 주제로 제1차 제주도민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민들이 모여 이뤄지는 이번 토론회는 박근혜 퇴진을 외쳐온 촛불광장의 성과를 이어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각계각층의 의견이 모여 만들어졌다.

토론회는 노동, 농업, 언론, 자치, 4.3 등 총 15개 분야, 45개 주제로 진행되며 1부에 공동토론과 2부 원탁토론, 3부 정리토론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원탁토론회는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사전신청 또는 당일 행사장에서 15개 분야 중 한 분야를 선택해 토론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토론 주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촛불을 든 도민들의 사회 변화의 열망을 담는 첫 장이 될 것"이라며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의 의견을 모아 이후에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전 참가신청은 https://goo.gl/forms/XexWlVvT3Xh9ti6q1을 통해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제주참여환경연대(☎ 064-753-0844 / E-mail : js@jejungo.net)로 하면 된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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