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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간 새단장 끝, 국립제주박물관 문 연다
1년 간 새단장 끝, 국립제주박물관 문 연다
  • 이다영 기자
  • 승인 2017.02.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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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 3월 개관-전시주제 '섬 제주사람 어떻게 살았을까'
 

1년 여간의 새단장 끝에 국립제주박물관이 새로운 모습으로 오는 3월 1일 재개관한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종만)이 개관 이래 처음으로 전면 새단장해 오는 3월 1일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01년 개관해 16년 동안 노후화 된 전시 시설과 내용을 새롭게 탈바꿈하기 위해 1년 여간 전시 시설 및 전시품들을 전면적으로 개편해 오는 3월 1일 다시 문을 열게 된 것이다.

새로 재개관하는 국립제주박물관의 전시주제는 '섬 제주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로 제주의 이야기에 중점을 두어 제주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한다.

전시품은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구석시 시대 제주의 시작 △제주 섬과 신석기시대 △섬마을의 발전과 변화 △섬나라 탐라국 △고려시대 제주 △조선시대 제주를 주제로 전시실이 마련돼있다.

특히 가장 최근 하귀1리 택지개발부지서 출토된 곽지리식 대형항아리(크리 140cm) 등 처음 전시되는 전시품과 제주지역 고고학적 성과를 담은 유물 2200여점이 전시품으로 선별돼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시환경도 함께 개선해 최적의 전시품 감상을 위해 진열장 유리 면적확대 및 LED 조명 교체 등 전시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제주의 중심 문화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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