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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개발공사, 소규모 지방학사 ‘탐라 house’로 명명
제주도개발공사, 소규모 지방학사 ‘탐라 house’로 명명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2.2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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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동작구 등 2곳에 시범사업으로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소규모 지방학사의 명칭이 ‘탐라 house’로 선정됐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제주 출신 수도권 소재 유학생들을 위한 쉐어하우스형 소규모 지방학사 사업과 관련, 최근 사내 공모를 통해 ‘탐라 house’로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도개발공사가 제주도와 함께 추진중인 이 사업은 수도권 대학교들이 인접한 지역이 주거공간을 운영, 제주 출신 학생들의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주거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시범사업으로 우선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에 ‘탐라 house 동대문’, 동작구 사당동에 ‘탐라 house 동작’을 각각 운영하면서 점차적으로 늘리고 제주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위한 쉐어하우스도 조성할 계획이다.

오는 4일에는 원희룡 지사가 서울에서 탐라영재관과 탐라 house 입주생, 학부모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각각 15명을 모집한 ‘탐라 house 동대문’과 ‘탐라 house 동작’에는 모두 117ㅁ7ㅇ의 신청자들이 몰려 평균 7.8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탐라 house는 1인실의 경우 월 30만원, 2인실 월 20만원으로 현재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쉐어하우스보다 저렴한 가격에 운영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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