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동안 도내 55개소 경찰동력 총동원해 사고예방 캠페인 진행
제주경찰이 27일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은 저녁시간대 도내 55개소 일시다발적으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27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제주시청 일대 등 도내 55개소에서 보행노인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 경찰 440명, 협력단체 153명 등 총 593명이 제주 곳곳에 배치돼 보행자와 운전자를 대상으로 신호준수, 횡단보도 정지선 일시정지 등 교통법규 사항을 홍보했다.
한편 올해 2017년 발생한 교통사망사고 사망자 수는 총 19명으로 3일에 한명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사고 시간대 또한 저녁 18시부터 20시로 전체의 57.9%를 차지했다.
이상정 청장은 "저녁시간대 교통사고 발생률이 가장 높아 교통문화 의식전환이 필요하다"라며 "도민 모두 안전에 유념해 보행하고 운전할 것"이라 당부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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