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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소득 5000만원시대 전국 처음 제주에서 열어 주길”
“농가소득 5000만원시대 전국 처음 제주에서 열어 주길”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3.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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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중앙회장, ‘2017년 제주농협 현장농담’서 강조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2일 제주에서 현장경영에 나섰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2일“월동 무, 감자, 감귤 등 제주 농산물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전국 최초로 제주에서 열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농협제주지역본부에서 열린 ‘2017년 제주농협 현장농담’(現場農談)에 참석한 김 회장은“협동조합 본연 역할을 위해 농심을 가슴에 품고 농민 속으로 들어가 농업인 소득 증대와 복지 증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농협 현장농담은 2017년 제주농협 주요 업무보고, 조합장과 대화, 사업추진 결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원 회장 현장경영

이 자리에서 조합장들은 농촌형(읍·면) 농협에 대한 도-농 상생 지원, 판매사업 지원 확대, 영농지도사 운용제도 개선 등을 건의를 했고, 김 회장은 적극 검토를 통해 중앙본부 차원에서 지원을 약속했다.

고병기 본부장은 주요 업무보고를 통해 “도민과 함께하는 농가소득 5000만원 제주시대를 열기 위해 3UP(품질,부가가치,판매채널)-3DOWN(생산원가,유통비용,과잉생산)운동을 적극 추진하겠다”며“협동조합 이념에 충실하고, 농·축협 균형발전을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제주농협 현장농담엔 농협중앙본부 임원·부실장, 제주지역본부장, 도내 조합장, 시지부장, 지점장, 계열사 임직원, 농업관련 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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