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크루즈 제주기항 취소 예상에 따른 관계기관 회의
중국의 사드 보복은 크루즈 기항 중단까지 이어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6일 중국의 크루즈선 제주기항 취소 예상에 따른 회의를 열고, 관련산업 피해사례 등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제주관광공사와 ㈔제주크루즈산업협회, 크루즈선사제주대리점, 여행사와 제주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회의 결과 중국 관광객 위주의 크루즈산업을 일본, 대만, 동남아국가 등 시장 다변화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들이 제시됐다.
아울러 크루즈 관계기관 네트워크인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ACTA), 아시아크루즈리더스네트워크(ACLN) 등을 활용해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중국발 크루즈 동향에 대한 관계기관간 정보 교환은 물론 협력 체제를 유지하며, 수시로 관계기관 회의를 열기로 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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