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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발길 끊는 중국인 관광객 11만명 넘어
제주 발길 끊는 중국인 관광객 11만명 넘어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7.03.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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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지 모객 여행사가 도내 여행사에 취소 통보 잇따라

중국의 사드 보복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중국 정부의 한국관광 금지 조치 이후 제주관광 예약 취소 실태를 파악한 결과, 6일 기준 11만1000명이 제주 관광을 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예약 취소는 중국 정부의 조치에 따라 중국 현지 모객 여행사가 도내 여행사에 통보한 내용이다.

제주도는 이외에도 지속적인 예약 취소 사례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현지 및 도내 여행업계를 통한 실태를 주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또 중국인 대상 주요 관광업계·숙박·음식점 등의 피해 발생에 따른 대책을 제주도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고 있다.

특히 도지사 주재 대책본부를 통해 도내 업계 피해상황 파악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민관 협업을 통해 관광 업계의 지원 대책을 신속하고 세부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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