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역사문화재과 강화균(53)씨는 3월 9일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2017년도 문화재 안전관리 유공자’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 30만 원 전액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지난 3월 3일 강화균씨가 문화재청장으로부터 ‘2017년도 문화재 안전관리 유공자’ 포상금을 받은 것으로, 강화균씨는 지난 2012년에도 제35회 제주청년대상 사회문화부문에서 수상하고 받은 시상금 5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강화균씨는 “수상의 영예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며 “포상금은 어려운 분들께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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