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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보들결 제주한우 명품농가 육성사업 대상자로 지난 2월 1곳(총사업비 2억 원)을 선정,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보들결 제주한우 공동브랜드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영농조합법인과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1~2곳을 선정해 축사신축·사료급여 자동화시설·축산환경개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아지생산과 한우고급육 공급 등 안정적 사육여건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는데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들결은 ‘보드라운 살결’을 줄인 말로 ‘맑은 공기, 깨끗한 물, 푸른 초원에서 생산된 고품질 제주한우의 부드러운 육질’을 뜻한다. 항상 소비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강한 의지를 표현한 브랜드이다.

보들결 제주한우 참여농가는 262호 (제주시 132호 , 서귀포 130호)로 2만293마리를 기르고 있다.

제주시지역에서 한우 사육(2016년 12월 기준)은 416호 1만6667마리로 제주도 전체 2만9870마리 가운데 의 55.8%를 차지하고 있다.

김병수 축산과장은 “쇠고기 수입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육량위주 사육에서 육질 중심의 한우고기 생산체계 확립과 새로운 유통전략을 강구해 제주한우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보들결 제주한우 광역브랜드 정착과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