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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오영훈·위성곤 “새로운 제주 역사 쓰는 첫 걸음 되길”
강창일·오영훈·위성곤 “새로운 제주 역사 쓰는 첫 걸음 되길”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3.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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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결정 관련 논평 “화해와 상생, 통합의, 미래 여는 데 최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이 내려진 데 대해 제주 지역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의원 3명은 새로운 제주 역사를 쓰는 첫 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 의원은 10일 공동 논평을 내고 이날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민주애국시민들이 촛불 혁명 133일 동안 이룩한 거룩한 승리이며, 대한민국 헌법 제1조에 천명한 국민주권주의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이제 새롭고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수개월 동안 제주시청을 비롯한 도내 곳곳에서 박근혜 최순실의 국정 농단을 엄중히 심판해온 제주도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들은 “오늘 헌재의 역사적 판결이 케케묵은 흔적과 분열로 채워진 제주의 역사를 지우고 새로운 제주의 역사를 쓰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는 소망을 피력했다.

이어 “탄핵 찬성을 위해 촛불을 들었든, 탄핵 반대를 위해 태극기를 들었든 우리 모두는 대한민국 국민이자 제주특별자치도민”이라며 “제주의 밝은 미래를 위해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와 상생, 통합의 미래를 여는 데 도민 여러분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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