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베트남어 원어민 보조교사 활용 'In Asia' 인기
베트남 원어민 보조교사를 활용한 다문화 교육이 도내 중학교에서 인기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015년부터 실시한 '기초 베트남어 및 베트남 문화' 등의 수업이 아시아권 국제이해 및 다문화 교육의 인기로 이어져 각 학교에서 수업 신청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베트남어 원어민 보조교사인 팜 홍안씨는 지난 2015년부터 한라중학교에서 근무하며 베트남 강의 요청이 들어오는 도내 학교와 같이 수업을 진행해오며 학생들에게 기초 베트남어와 베트남 문화.경제, 베트남 대학교에 진출할 수 있는 진로 상담을 병행해 왔다.
이와 같은 결과로 2017학년도 상반기 중 도내 20여개 중학교에서 원어민 베트남어 보조교사 활용 수업 신청 열기가 늘어나고 있고, 기초 베트남어 강좌를 받기 위한 교직원의 요청도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진학 및 취업 범위 인 아시아 확대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아시아 등지에서 역량을 펼칠 우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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