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고용률은 ‘69%대’, 취업자는 ‘36만 명 이상’을 지난해 8월부터 7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2017년 2월 제주특별자치도 고용률은 69.5%로 1년전(전년 같은 달)보다 2.0%p 높아졌다.
취업자는 36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4000명(7.1%)늘었다.
실업자는 1년 전보다 1000명(-6.9%) 줄었고, 실업률은 2.5%로 1년 전보다 0.4%p 떨어졌다.
호남통계청 제주사무소(소장 홍성희)는 15일 발표한 ‘2017년 2월 제주고용동향’을 통해 15세이상인구는 52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1000명(4.1%) 늘었다고 밝혔다.
경제활동인구는 37만6000명으로 1년 전과 견줘 2만4000명(6.7%)이 늘었으나, 비경제활동인구는 15만1000명으로 3000명 (-1.8%) 줄었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참가율도 71.3%로 1년 전보다 1.8%p 높아졌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1년 전보다 건설업(3000명, 10.5%), 농림어업(5000명, 9.8%), 전기·운수·통신·금융업(4000명, 9.8%),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과 기타(9000명, 8.2%), 광‧제조업(1000명, 5.4%), 도·소매숙박음식업(2000명, 2.5%)이 각각 늘었다.
이를 직업별로 보면 1년 전과 견줘 사무종사자(1만2000명, 26.3%), 농림어업숙련종사자(3000명, 7.5%), 서비스·판매종사자(4000명, 4.6%), 기능·기계조작·조립단순종사자(4000명, 3.7%), 관리자와 전문가(1000명, 2.0%)가 각각 증가했다.
임금근로자는 24만9000명으로 2만6000명(11.5%)늘었으나 비임금근로자는 11만8000명으로 1000명(-1.0%) 줄었다.
비임금근로자 가운데 자영업자는 9만7000명으로 2000명(2.0%) 늘었으나, 무급가족종사자는 2만1000명으로 3000명(-13.1%)이 감소했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가 15만3000명으로 2만5000명(19.9%), 임시근로자는 6만4000명으로 3000명(4.9%)이 각각 늘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2000명으로 3000명(-8.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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