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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개별주택값 “1년 전보다 평균 16.23% 올랐다”
제주시 개별주택값 “1년 전보다 평균 16.23% 올랐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3.1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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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 17.51%·동 16.23%‘↑’…동지역 최고가 16억3000만원
5만5758호 6조6319억 원, 4월4일까지 가격열람·의견 접수

2017년 제주시지역 개별주택가격(공시대상 기준)이 1년 전과 견줘 읍·면지역을 17.51%, 동지역은 16.23% 등 평균 16.62% 올랐다고 제주시가 밝혔다.

 

제주시 동지역에서 가장 비싼 집은 이도2동1029번지(대지 896.7㎡, 주거용 161.14㎡)로 16억3000만원이다.

 

읍면지역에선 애월읍 신엄리 2755번지(대지 3031.65㎡, 주거용 777.13㎡)로 13억1000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시는 한국감정원 검증을 마친 2017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4월4일까지 열람과 의견제출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열람대상 개별주택가격은 5만5758호(읍면 2만5819호·동 2만8078호)에 6조6319억3100만원(읍면 2조1494억6800만원·동 4조4824억6300만원)이다.

 

열람방법은 시청 세무과나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제주시홈페이지(www.jejusi.go.kr)에서 온라인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열람가격에 이의가 있는 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열람 장소에 비치된 개별주택가격 의견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은 주택특성과 가격산정의 적정성 등을 재확인하고 한국감정원 재검증을 통해 조정 결과를 4월17일까지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시는 열람과 의견제출 절차가 끝나는 대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별주택가격을 4월 28일자로 결정·공시하고 앞으로 국세·지방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한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공동주택(아파트·연립·다세대) 가격에 대해서도 함께 시행되며,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www.realtyprice.kr) 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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