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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제주지역본부, “정책자금 브로커 부당개입 막는다”
중진공제주지역본부, “정책자금 브로커 부당개입 막는다”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3.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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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을 미끼로 고액의 성공보수 요구하면 ‘정책자금 브로커’로 의심하세요”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반정식)는 자금조달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정책자금 브로커’로부터 피해(과도한 성공보수나 수수료 요구)를 보지 않도록, 정책자금 브로커 근절 대책을 세워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이를 위해 신청 단계에서 ‘사전상담예약제도’를 운영하고, 온라인융자 신청시스템 안에 자금신청 매뉴얼 동영상을 게시했다.

 

정책자금 신청서 작성을 전담하는 ‘융자신청 도우미 담당자’를 지정해 기업 편의성을 높였다.

 

이밖에도 정책자금 융자 때 제출서류 준비과정에 브로커 개입을 막기 위한 제출서류를 간소화하기 위해 ‘전자서명 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금융거래확인서 조회시스템’을 확대운용하기로 했다.

 

정책자금 브로커를 적극적으로 적발하기 위해 신고자 면책, 신고포상금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렸다.

 

중진공은 앞으로 ‘정책자금 브로커’를 통한 부당개입이 적발되면 기업은 부당개입 정도에 따라 정책자금 신청이 제한된다.(6개월∼3년)

 

부당개입한 브로커는 형사고발 의무화, 관련 자격정지, 등록취소 등의 조치로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제주지역 업체들의 ‘정책자금 브로커’ 신고는 중진공 제주지역본부(☏064-751-2070)로 하면 된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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