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1억7200만원을 들여여 한수풀 해녀학교 운영 개선을 통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 전문해녀 양성을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그 동안 한수풀 해녀학교는 단순한 수중체험과 레저 위주 해녀체험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실제 어장에서 수산물을 포획·채취 등은 경륜과 기술의 한계로 해녀양성 역할 기능이 미흡했다.
한수풀 해녀학교는 지난 2006~2016년 귀덕2리 어촌계 주관으로 해마다 4~9월 교육해 490명이 수료했다. 신규 해녀 가입은 10명으로 저조했다.
올해부터는 체계적인 해녀양성 교육장 운영을 통한 인재의 우수성과 차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해녀 육성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교육진입로 등 기반시설을 확충, 교육생 이용불편과 안전을 꾀하기로 했다.
,한수풀 해녀학교 수료자 신규 해녀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수협을 통한 신규 가입을 적극 추천 지원하고, 어촌유치 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귀어·귀촌 컨설팅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단순 카페 온라인 운영 홍보에서 한수풀 해녀학교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전문인력(사무국장, 사무장)을 채용해 지속적인 홍보 관리와 함께 해녀학교 운영·관리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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