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9일부터 26일까지 대만, 홍콩, 몽골 등 유망시장 개척 나서
사드 후폭풍으로 어려움에 빠진 도내 수출기업들이 직접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해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와 도내 수출기업 7곳이 공동으로 아시아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화장품, 식품을 주요 품목으로 대만, 홍콩, 몽골에서 현지 KOTRA 무역관과 협력해 유력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현지 시장분석과 경쟁 동향, 수입정책, 통관, 관세율 등을 파악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위생허가 분석 및 판로 개척 가능성을 확인, 중국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기업들이 새로운 활로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도 동남아 지역과 유럽 등으로 해외 박람회, 무역사절단을 확대해 중국 수출 의존도를 점진적으로 낮춰 수출 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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