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출발해 완도로 향하던 여객선서 50대 남성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19일 오전 9시 5분경 제주발 완도에 도착하는 카페리 여객선에서 승선객 K씨(50,남)가 해상으로 추락해 해경에 구조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에 의해 구조된 K씨는 오전 10시 50분경 제주항으로 입항해 제주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 관계자는 "추락자는 술냄새가 많이 나는 상태였고,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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