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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중국의 한국 여행제한 관련, 특별운전자금 지원”
한국은행 “중국의 한국 여행제한 관련, 특별운전자금 지원”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7.03.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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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금융기관 통해 200억원, 1업체에 5억원 이내

한국은행 제주본부(본부장 장한철)는 중국의 한국 여행제한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관광 관련 업종에 대해 도내 금융기관을 통해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3월20일 밝혔다.

 

지원규모는 200억 원(한국은행 지원기준), 1업체에 5억 원(금융기관 취급액 기준 10억 원) 이내이다.

 

지원대상은 해당하는 도내 소재 중소기업에 대해 신규 대출한 일반운전자금이다.

지원 시기는 2017년3월21일부터 12월31일까지(금융기관 대출취급일 기준)이다. 지원기간은 1년(연장 여부는 추후 결정)이다.

 

대출 여부는 은행(저축은행 제외)에서 결정하므로 거래 은행에 문의하면 된다. 업체 대출금리는 업체별 신용도 등을 감안하여 거래은행이 자체 결정한다.

 

은행이 해당 중소기업에 대출하면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대출액의 일부(50% 이내)를 은행에 낮은 금리(2017년3월 현재 연 0.75%)로 지원함으로써 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확대와 금리인하 혜택을 주게 된다.

 

장한철 본부장은“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외국인 여행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관광 관련 업체의 단기운전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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